Home > 병원소개 > 소아이비인후과 클리닉



 

혀가 짧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설 단소증을 일컫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소대란 혀 아래 부분과 입 바닥 사이의 주름을 말하는 것으로 거울 앞에서 혀를 올려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소대가 짧고 혀 끝 부분 가까이에 붙어 있으면 혀 움직임이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혀끝이 입술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내밀면 혀 끝 가운데 부분에 홈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단소증은 빨거나 삼키기, 아래턱의 성장, 발음, 구강위생이나 핥기 등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설단소증이 꼭 발음을 부정확하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경우에서 각자 가능한 혀의 움직임 범위에서 정상 말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말 속도가 빨라지면서 혀의 움직임이 민첩해야 하는 경우에 '혀가 뻣뻣하다', '혀가 꼬이는 것 같다' 는 등의 느낌이 들 수 있고 특정 말소리가 정확하게 발음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단소증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소리는 혀끝의 움직임이 정교해야 하는 /ㄹ/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고 /ㅅ/, /ㅆ/ 등의 치조음도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ㄹ/의 경우, 끝소리 위치에서 혀끝이 올라가는 경우(예; 말)나 첫소리 위치에서 튕겨지는 소리(예; 노래) 등에서 혀 움직임의 범위가 제한되어서 목표가 되는 말소리가 왜곡되거나 비슷한 위치에서 나는 다른 말소리로 대치되거나(예; 노래→노대), 생략되는(노래→노애) 경우도 있습니다.

아동의 발음이 부정확하다면 어떤 이유에서 나타난 것인지 언어치료사로부터 언어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발음이 부정확한 것은 설단소증이 아닌 다른 여러 가지 원인에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수술을 받고 발음이 좋아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2, 3세의 연령에서는 구조적인 제한이 없더라도 발음의 오류가 많고 특히 /ㄹ/ 계열음이나 /ㅅ/ 계열음은 안정이 되지 않는 시기이므로 정상 말소리 발달과 비교를 해야 합니다. 설단소증이 발음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어 수술을 한 경우에도 혀 움직임의 범위에는 제한이 없는데 예전의 습관대로 잘못 발음하는 양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언어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편도선이란 인두점막 속에 발달한 림프세포들의 집합체로 흔히 구강을 벌렸을 때 목젖 양옆으로 보이는 구개편도를 나타내지만 그 외에도 혀의 뒤쪽으로 위치한 설편도, 아데노이드라고 불리는 인두편도, 이관편도와 인두 후벽의 고립된 림프소절들이 있습니다.

편도의 기능으로는 각종 효소와 비타민 A,C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다수의 여포를 가지고 있어서 이곳에서 림프구를 생성하고 항체생성에도 관여하며 감염에 대하여서는 최초로 세균과 반응하는 곳이 되므로 일종의 방어기관이 됩니다. 이 편도는 성장기에 가장 비대해지나 어느 정도 이상으로 비대 되거나 만성 염증에 걸리면 여러 가지 악 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학령기 아동에게 중대한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급성 편도염은 일반적으로 구개편도의 급성염증을 말하고 주위인두 점막의 염증도 동반하게 되며 인두통, 연하통, 전신권태, 고열이 흔하고 갑작스런 오한과 고열 및 두통, 이통, 사지통, 인구건조감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대개 1주일 전후의 지속기간을 갖습니다. 만성 편도염은 소아기에 계속되는 상기도 감염으로 아데노이드와 더불어 심한 증식성이 보이고 만성질환이므로 그 증상은 가벼우나 급성화하면 증상이 심해지고 그 간격에는 대게 무증상이거나 경도의 인두통, 이몰감, 기침, 구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 비대는 이런 편도선염이 반복되어 나타나거나 성장기 소아에서 증상 없이 비대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편도 비대가 심하면 연하장애, 호흡장애, 인두 이물감, 코골음, 수면장애의 증상등 다양합니다. 특히 소아에서는 지속적인 호흡곤란으로 골각발달에 영향을 주어 항상 입을 반쯤 벌리고 있는 우둔한 인상을 주며 상막전체가 돌출되는 특징적인 아데노이드형 얼굴(그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목안에 있는 구개편도는 삼출성 중이염과 큰 관련은 없으나 코뒤에 있는 아데노이드가 비대하게 되면 코 뒤에 귀로 통해있는 이관 입구부를 막거나 이관으로 균을 배출하여 삼출성 중이염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중 아데노이드 절제가 필요하게 됩니다.

편도의 발육은 생후 4-5개월에 시작되며 8-10세까지 편도의 비대가 계속되고 그 후에는 점차 위축됩니다. 수술시기는 보통 3-4세부터 시행하며 60세 이상에서는 안하는 것이 보통이며 그 적응증은 보통 1년에 4-5회 이상의 반복적인 편도염이나 편도 주위에 농양이 있을 때, 인접기관 귀나 코에 나쁜 영향을 줄 때, 편도 비후가 커서 호흡곤란이나 연하 곤란 등의 기계적 장애가 있을 때, 병소감염의 원인일 때, 조직검사가 필요할 때 시행하며 아데노이드 절제술은 이관 폐쇄로 중이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 무호흡, 코골음, 무호흡증상이 있을 때, 부비동의 배농과 환기가 방해되어 부비동염의 치료가 잘 안될 때, 치아 교정을 위해서 시행합니다.

편도선이 몸에 방어기능을 하므로 없어지면 몸에 저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개편도나 아데노이드 이외에도 인두점막 자체도 방어기능을 하므로 편도선 절제가 얻어지는 장점이 많다고 판단될 때 시행하는 것이므로 이는 의사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전신 마취하에 시행하며 수술 하루 전에 입원하고 편도선 적출술을 사용하며, 술후경과에 따라 퇴원은 결정됩니다. 편도선 수술은 급성 편도염으로 열이 있거나 출혈성 소인이 있을 때 구개 파열이나 소아마비등 전염성 질환이 유행할 때 신장염, 심장질환등 병소질환의 급성기 때는 시행하지 않으며 삼출성 중이염이 있는 경우에는 고막튜브 시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입원기간은 대개 3일이며 술후 1주일 내는 주로 유동식으로 음식을 뜨겁지 않게 먹도록 하고 소아의 경우는 출혈의 발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엎드려 재우도록 합니다.

술후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는 출혈이 있으며 수술 후 수 시간 내에 일어나는 출혈과 술후 5-10일 후에 일어나는 2차 출혈이 있으며 출혈점을 확인하여 전기소작, 결찰을 시행할 수 있으므로 출혈의 양이 많다고 생각되면 즉시 병원에 와서 적절한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비염 또는 부비동염의 명칭은 특히 소아에서는 비부비동염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 이유는 비강의 염증이 없는 부비동염은 실제로 존재하기 어렵고, 그 반대의 경우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부비동염과 관련이 있는 여러 가지 증후군으로는 감기를 비롯하여 급성 비부비동염,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비부비동염에 병발한 급성 비부비동염이과 알레르기 비염들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코막힘, 비루, 후비루, 후각장애, 안면부 통증이나 두통 등을 비슷하게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부비동염을 이환기관에 따라 급성, 재발성 급성, 아급성, 만성 비부비동염으로 구분합니다. 소아 환자의 급성 비부비동염은 12주 이내의 증상을 동반한 비부비동염을 말합니다.

임상적으로 급성 비부비동염은 급성 상기도염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10일 이상 상기도 감염이 지속되면 비부비동염의 발병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급성 비부비동염은 경증 내지 중등도의 증상과 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성 비부비동염은 증상과 징후가 8-12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최근에 만성 비부비동염의 임상적 정의를 방사선 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비동의 염증이 존재하고 치료를 시작한 후에도 1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그 사이에 급성 염증기가 전혀 없을 때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원인이나 증상, 치료의 대부분은 성인과 유사하나 소아는 성장함에 따라 면역능력이 향상 될 수 있으므로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에 있었어도 소아를 단순히 성인의 축소를 생각해서는 안되고 해부학적으로 더 작고 섬세하여 특별한 수술적 기술과 경험이 요구되며 정상 점막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술후 상처치유과 함께 조직의 발육에도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경험이 많은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중이염이란 중이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이관을 통하여 감염을 일으키나 고막천공이 있는 환자에서는 외이도를 통하여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의 정도는 세균의 종류와 환자의 저항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일반적인 원인균은 베타용혈성 연쇄상 구균이 가장 흔하며, 소아에서는 호흡기 질환을 동반하는 폐렴 구균이나 헤모필루스 균도 많이 관찰됩니다.
중이염의 병변은 발적, 종창, 분비, 화농기 등의 5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발적기는 가장 초기의 단계로 이관이 부어서 서서히 막히게 되면 중이내의 양압상태가 되어 이충만감을 호소하게 되고 난청이 오게 되며, 자기의 말소리가 울리게 됩니다. 삼출기는 중이내의 점막이 붓고 모세혈관이 팽창되어 점막의 점액생성이 증가하게 되며, 중이강에 삼출액이 고이며 고막이 점차 비후되고 난청이 심해지며 이통이 생기게 됩니다. 소아에서는 열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농기에는 고막내의 점막의 괴사로 때로는 고막 천공이 되어 귀에서 화농이 배출되는데 이때에는 발열과 통증은 없어지나 난청은 점점 심해집니다. 융해기에는 화농이 계속되면 점막의 농성 분비물이 유양봉소의 뼈를 녹이며 유양봉소는 하나의 공간으로 융합되고 그 속에 육아종과 농이 차오르게 됩니다. 유양봉소의 공간은 점점 커져서 인근의 뇌막하, 정맥동주변, 골막하까지 퍼지게 되며, 미열이 동반되고 난청이 더 심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병변이 더 진행하는 경우, 농양이나 뇌막염, 안면신경마비, 내이염 등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에는 항생제의 투여와 조기 치료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이렇게 병이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며 적극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은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먼저 귀의 통증(이통) 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에는 이폐색감과 압박감이 대개 선행하며 맥박과 일치하는 박동성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영아에서는 보채고 울거나 귀를 잡아당기는 시늉으로 이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고막의 천공으로 배농이 일어나면 이통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38℃ 전후의 열이 있으며, 고막 천공이 일어나면 열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청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대부분 중요하게 호소합니다. 또한 고막 천공에 의하여 처음에는 다량의 장액성 혹은 장액혈성 이루가 나타나나, 이는 점차 장액농성으로, 또 농성 및 점액성 이루로 변해가며 고막천공이 치유되면 이루가 없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중이염은 증상이나 고막 소견 등으로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항생제의 발달에 의하여 대부분에서 완전 치유가 가능하나 삼출성중이염이나 만성중이염으로 이행할 수 있고, 드물게는 두개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치료를 요합니다.

치료는 심신의 안정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항생제는 통상의 균주에 잘 반응하는 페니실린계나 1세대 세파계통의 항생제를 투여하고 수일 투여 후 효과가 없으면 Macrolide계통이나 2, 3세대 세파계의 다른 항생제로 바꾸어 투여하며, 통상 10일 정도로 투여합니다. 고막의 천공으로 이루가 있는 경우에는 국소적인 항생제 점이액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진통 소염제와 비점막 수축제를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막 절개는 배농의 촉진과 이통의 경감을 위해서 사용하며 고막절개에 의한 천공은 자연천공보다 빨리 폐쇄됩니다. 고막절개나 고막천자를 통한 세균배양검사로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이 필수적인 경우가 있는데 전신상태가 극히 불량하거나, 항생제의 치료에 효가 없을 때, 두개내 합병증이 있을 때, 신생아나 면역결핍상태 등입니다. 기타 중이염의 유인이 되는 질환에 대한 치료로 아데노이드 절제술이나 만성 부비동염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로 재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중이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기의 치료과정중 정기적인 관찰로 고막이나 기타 검사소견이 정상화 되는 것을 확인하여 급성 중이염에서 삼출성 중이염이나 만성중이염으로의 이환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급성 중이염의 대부분은 2주내지 4주에 완치되나, 고막천공, 석회침착, 감음성 난청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만성중이염으로 이행되기도 합니다. 합병증으로 급성유양돌기염, 삼출성중이염, 안면신경마비, 추체염, 화농성미로염등이 병발할 수 있으며, 수막염, 경막외 농양, 정맥동염, 뇌농양 등의 두개내 합병증이 드물게 올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04 by COCO ENT Clinic All Reserved. e-mail : Design by MEDIPHICS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507 윈플러스상가 2층 코코이비인후과
대표전화 : (02) 555-9001 팩 스 : (02) 555-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