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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성 비염(혹은 알레르기 비염)이란 코, 눈 주위의 가려움증과 발작적인 재채기 이후 맑은 콧물이 흐르면서 코막힘이 동반되는 질환으로써, 외부 자극(이것을 알레르겐이라 부릅니다)에 대하여 사람몸속에 어떤 물질(이것을 특이 IgE항체라 부릅니다)이 생기면서 이것에 의해 코점막에서 과민반응이 일어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 과민반응은 모든 사람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일부 사람에서만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유전적 소인이 일부 작용한다고 생각하며 최근 그 발생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산업화에 따른 대기오염 및 불량한 실내 환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외부자극(알레르겐)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 털 등 수십 종류가 있으며 온도나 습도의 갑작스런 변화, 콧속 구조의 변형 및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중요한 선행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증상이 특정 계절에만 생기는 것)과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증상이 일년 내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구분합니다. 계절성 비염은 주로 급성으로 나타나며 여러 식물의 꽃가루가 주 원인이고 통년성 비염은 만성적인 경향을 보이며

집먼지, 특히 집먼지 진드기가 대표적인 원인이며 이 외의 원인으로 곰팡이, 동물 털, 바퀴벌레 등도 있습니다. 그러나 온도나 습도의 갑작스런 변화, 콧속 구조의 변형 및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중요한 선행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여름철 냉방기나 선풍기의 찬바람, 환절기 때의 갑작스런 찬바람에 의해 증상이 나빠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증 간헐적, 중등도-중증 간헐적, 경증 지속적, 중등도-중증 지속적 알레르기 비염으로 분류하여 치료방법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발생연령은 10-20세에 가장 많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그 연령폭도 넓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병력입니다. 주로 아침에 수회에서 수십 회의 발작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그리고 코, 눈, 목안의 가려움증이 특징적이고 기관지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을 포함한 알레르기 질환에 해당되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특정 자극에 노출될만한 직업력이나 기후, 습도, 그 지역에 많은 꽃가루 등의 생활환경 요인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단을 위하여 이비인후과적 검사, 방사선학적 검사, 알레르겐에 대한 피부반응 검사, 혈액 및 콧물 속의 호산구(백혈구의 일종)검사, 코유발검사, 혈청 내 특이 IgE항체 측정 등을 시행하며 이중 피부반응 검사와 혈청 내 특이 IgE항체 측정검사는 알레르기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등이 있으며 효과가 빠르고 정확한 단독요법이 없기 때문에 환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한 치료방법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회피요법이란 예방적인 측면에서 실내외의 꽃가루, 먼지, 곰팡이, 동물 털, 대기오염물질 및 급격한 온도, 습도변화를 피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 효과가 늦게 나타나고 현실적으로 완전회피는 어려운 것이 보통이지만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약물치료의 필요성을 경감시키므로 이 요법은 매우 필수적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여름에 습할 때 증식하므로 이때는 습도를 낮추어야 하고 진드기용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진드기예방용 천을 침구에 사용하도록 하며 실내의 먼지자체를 줄이기 위해 커튼, 카펫, 털 완구류 등을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그 특정 계절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으나 굳이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완전한 회피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약물요법은 항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 비만세포안정제, 스테로이드제, 항콜린제 등이 있으나 이중 항히스타민제와 국소 스테로이드 제재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최근에 개발된 국소 항히스타민제는 콧속에 투여함으로써 졸림과 같은 전신적 부작용이 없이 급성 증상을 빨리 완화시키고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소용 스테로이드 제제는 알레르기 비염의 거의 모든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장기간 사용할 때에도 일부 제재는 부작용이 별로 없습니다. 비만세포안정제(예: sodium cromoglycate)는 주로 예방목적으로 사용되는 약제이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서 어린이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류코트리엔제재가 개발되어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나 장기간 주사를 맞아야 하므로, 최근에는 일부 적응증이 되는 환자 외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콧속에 국소적으로 시행하는 면역요법이 등장하였으나 아직 실험단계입니다.

수술요법은 그 자체가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고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치료에 방해되는 콧속의 구조적 변형 등이 있을 때 이것을 교정하기 위하여 시행됩니다. 비중격만곡증, 비갑개 비후 등이 있을 때는 비중격성형술, 하비갑개성형술, 전기소작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최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한 하비갑개성형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레르기 비염은 그 자체가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병은 아니지만 대기오염물질이 늘 주변에 상존하는 도시생활을 한다면 더욱더 일상생활을 피곤하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단기간의 치료로써 해결하려는 욕심은 버리되, 그렇다고 ‘알레르기는 완치되

지 않는 병’이라고 자포자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알레르기 비염의 속성을 잘 이해하여 원인이 될만한 주변 환경을 조절하고 의사와 정기적으로 만나서 적절한 약물치료 및 필요시 보조적 치료에 대한 상담을 꾸준히 한다면 평생 증상 없이 생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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