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 코에 불편함이 많아서 문의 드립니다.
문제가 뭔지 시원한 해결책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우선, 제일 불편한건..
목소리가 쉰다는 것과, 코막힘, 그리고 헛배부름입니다.

여러가지 증세가 연결되어 있는것 같아서 설명을 드리면..
우선, 코속이 간질거리다 보니 자꾸 코속을 만지게 되고, 일하는 사무실이 좀 건조한 편이라서 코딱지도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쪽코가 막힌다는 겁니다. 주로 오른쪽이 막히고,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이고 몇분있다 보면 코가 뚫리는 느낌이 들면서 양쪽 코로 숨쉬기가 편해지는데,한참 있으면 왼쪽코가 막혀서 다시 고개를 세우고 일하다 보면 다시 오른쪽 코가 막히고..
늘 코속에 코물이 들어차고 뭔가 코속이 삐뚤어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이렇게 코가 막히면서 목에 가래가 많아서 항상 헛기침을 해서 가래를 뱉어 내는데, 그렇게 헛기침을 하다 보니 목소리가 쉬게 되고..
한번 쉰 목소리를 정상으로 돌리는데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잘때 코도 골고 목젓 주변이 늘 목뒤에 닿아 있는것 같은 이물감도 있구..
코를 골아서 목젓이 많이 늘어져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다음은 배가 늘 빵빵한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늘 배에 가스가 차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배가 고파야 할 시간에도 배고프다는 걸 별로 느낄 수가 없을 정도로 배가 불러 있는 것 같고 불편합니다.

목에 가래를 제거한다고 해서 도라지를 오랫동안 먹어 봤는데, 조금 효과는 있어서 목소리가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다시 안먹으니까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이비인후과에 가서 코가 많이 휘었는지 간단하게 봤는데, 별로 많이 휜거 같지 않다고 하면서, 내과에 가서 검사해보라고 해서 내시경도 해봤습니다.
내과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약을 2달가량 먹었는데, 먹을 당시 배가 부른듯한 느낌은 없었지만, 역시 코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은 남아 있더군요..

뭐가 문젠가요?

역류성 식도염만 고치면 되는건지?
혹시 비염의 증상인지요 ?
그래서 식도염이나 비염으로 인해서 목젓이 커져서 그런건지요?

이렇게 불편한 느낌은 몇개월 됐는데, 근본적인 원인이 뭔지..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