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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렸을때부터 혀가 좀 짧아서 수술을 하려고 생각했엇는데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포기 햇엇는데요,
늦게나마 해보는것은 어떨까 해서 문의 드립니다.
지금 22살이구요, 보통 빠르기로 말할때 발음에 특정한 문제는 없지만 혀를 뒤집에 보면 하트 모양이 되고 빠르게 말할때 발음이 뒤엉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은 얼마나 드는지, 어느정도의 효과를 보고 부작용 같은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떤분들은 하신후에 다시 붙엇다거나 침샘에 이상이 생겨 또다른 수술을 하신다는 분들도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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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격)소대 단소증수술은 어른의 경우라면 부분마취로 20~30분정도 소요되고 통증/출혈 등의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비용:약 10만원).
수술 시 예상되는 문제는, 첫째 침샘(악하선) 입구가 바로 아래에 있는데 수술시 여기가 막히면 침샘이 붓는 경우가 있으나 침샘입구를 조심스럽게 피하면서 수술할 경우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둘째는, 수술부위가 다시 짧아지는 경우입니다. 수술 시 충분한 길이로 늘이면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상처의 자연치유과정에서 수술 몇개월간은 수축이 약간 온 후 그 이후 다시 부드러워지면서 길어집니다.
수술 후 발음문제는 어른일수록 적응기간이 길고 어릴수록 짧습니다. 천천히 꾸준히 적응하면 결과는 훌륭합니다.
수술을 원하실 경우, 수술일보다 약 1주정도 전에 방문하셔서 진찰/상담/간단한 검사 후 수술일을 예약하고 수술하시게 됩니다.
언제든지(목요일오전 제외) 코골이/코수술/보청기전문병원 코코이비인후과에 내원하셔서 상담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간혹 제가 목요일/토요일 출장갈 일이 있으므로, 이날 방문 예정이시라면 사전에 전화로 확인하신 후 방문하시면 편리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