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2일(금) 4시 30분 이후 본원에 내원하신 환자분들 중, 152번 메르스 (추후)확진환자(4시 41분~53분까지 약 10분간 체류)와 동선이 겹치는 분은 37세 남자환자 1분뿐이고, 이 분께는 제가 직접 전화도 드렸고, 추후 보건소에서도 연락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분과 저희 의료진은 자가 격리대상으로 26일까지 증상이 안 나타나면 병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아무문제 없이 평상 생활로 돌아감).

따라서, 그 시간 즈음해서 내원하신 분들은 물론이고, 그 이후에(6월 12일~15일) 방문하신 분들도 모두, 이 152번 환자와의 접촉은 없었으므로 별다른 조처없이 안심하셔도 됩니다. 즉, 저나 보건소에서 따로 전화가 없었던 분들은, 막연히 불안감을 가지실 필요없이 일상 생활을 하셔도 됩니다.

정확한 정보가 없을 경우 불안한 소문만 난무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사실을 밝힙니다. 현재 병원이 위치한 윈플러스상가 건물은 소독과 방역을 완벽히 마쳤고, 의학적으로 사람의 출입에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위 37세 남자분께 본의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고 사과드리며, 답답한 자가격리가 끝나는 6월 26일 이후 정상생활로 복귀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